[스크랩] 그리스 신화 - (23)알크메네-은하수의 탄생

 

 

은하수(Milky Way)의 탄생

제우스는 테바이의 왕녀인 알크메네에게 반해서 그녀의 남편으로 변해서 하루 밤을

무려 3일로 길게 늘여 그녀와 질퍽하게 밤을 새워서 만든 아들이 헤라클레스다.

또 바람을 피운 것을 알고 화가 난 제우스의 부인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죽이려 한다.

그러자 제우스는 메르쿠리우스에게 방법을  찾아 헤라의 처소로 숨어들어 깊은 잠에

빠진 헤라의 젖을 헤라클레스에게 물린다.

여신의 젖을 빨다보면 모성애가 발동하리라는 제우스다운 잔머리다

헤라가 잠에서 깨어나자 다급해진 제우스는 재빨리 아기를 떼어놓았다.

그때 여신의 가슴에서는 젖이 하늘로 분수 같이 솟았다.

그때 하늘로 솟은 젖은 무수한 별들의 은하수가 되고

땅으로 떨어진 '젖'은 백합(그래서 백합이 하얗다)으로 변했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결국 주노여신은 아이에게 품었던 원한을 거두었지만, 얼마후 질투심에 다시 사로잡혀

헤라클레스에게 12과업을 부과했다

 

The Origin of the Milky Way (은하수의 기원)

1570

Oil on canvas, 148 x 165 cm

National Gallery, London

16세기 이탈리아의 대가 틴토레토가 그린 <은하수의 기원>에는 제우스와 헤라 여신,

태어난지 얼마 안된 헤라클레스가 그려져 있다

 

 

 

 

 

출처 : 화타 윤경재

글쓴이 : 화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