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이스신화

[스크랩] 그리스 신화-(50)데메테르와 도마뱀

눈 풍경 2011. 8.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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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는 딸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헤메게 된다.

하지만 하데스가 두려워아무도  해 선뜻 말을 해주지 않았다.

데메테르가 인간으로 변신해 헤매던 도중 갈증과 배고픔으로 지치자, 그녀는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청한다. 

초췌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여신인줄 눈치 채지 못한  노파는

그녀에게 보릿가루와 박하를 섞은 곡물 죽을 한 사발 준다.

그녀를 보고 있던 아스칼라보스란 노파의 어린 손자가 죽을

먹고 있는 데메테르의 심기를 건드린다.

 

"우헤헤 저 아줌마 보래요.. 거지처럼 게걸스럽게도 먹네"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가뜩이나 지치고 심사가 불편한데

노파의 친절함 따위는 잊어 버렸다. 감히 여신에게 그 따위

망언을...여자에게는 절대 아줌마라고 부르면 안된다.

정말 화날걸...

 

그녀는 발끈해 그녀가 먹고 있던 죽을 그대로 소년의 얼굴에

뱉어버린다.

여신의 저주를 받은 소년은 도마뱀으로 변하게 된다. 

얼룩덜룩한 도마뱀의 거죽은 데메테르가 뱉어낸 곡물 때문이다.

이 때부터 도마뱀을 아스칼라보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출처 : 화타 윤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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